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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우리은행 점자명함으로 "감성영업"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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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글쓴이 : 성홍진 (220.♡.111.19)
날짜 : 05-06-14 13:11
조회 : 488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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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銀, 점자명함으로 '감성' 영업
[연합뉴스 2005-06-12 08:11]
(서울=연합뉴스) 유창엽기자= 우리은행 간부들이 점자명함을 고객들에게 건네주는 '감성' 영업을 수년째 해오고 있어 화제다.
우리은행 부행장, 단장 등 간부급 행원들이 시각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해 점자명함을 돌리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2년 이덕훈 당시 행장시절부터다.
행원 한 명이 시각장애인은 물론 일반 고객들에게도 점자명함을 돌리면 색다른 감흥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아이디어를 내면서 이 행장을 비롯한 당시 간부들이 점자명함을 만들어 소지하기 시작했다는 것.
물론 모든 행원들이 의무적으로 점자명함을 지녀야 한다는 '지시'는 없었다.
지금까지 극소수의 시각장애인들에게 점자명함을 건네준 경험이 있다는 우리은행의 한 행원은 "시각장애인들은 점자명함을 받고 흐뭇해했다"며 "일반인들에게도 점자명함을 건네주면 명함을 화제로 이야기를 잘 풀어 갈 수 있어 좋다"고 말했다.
전국적으로 12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시각장애인은 은행과 거래할 때 주로 텔레뱅킹을 이용하고 있다고 은행측 관계자들은 전했다.
yct9423@yna.co.kr (끝) <저 작 권 자(c)연 합 뉴 스. 무 단 전 재-재 배 포 금 지.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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